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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하시는 분은 ‘나눔 이야기: 소식 나눔, 기도제목, 신앙/설교에 관한 질문이나 코멘트, 나눔질문 답변 등’을 카톡방에 간단히 남겨주세요.
온라인에서 찬양소리가 안들릴 경우 알려주세요. 진행자의 줌에서 노이즈제거를 ‘약함’으로 해야만 찬양소리가 들립니다.
인도자 : 이제 시간이 되었으므로, OO월 OO일 길섶교회 주일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예배를 시작하는 기도문을 읽으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 예배를 시작하는 기도 ]
하나님,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흩어진 마음을 다시 모으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질문을 마주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감정과 생각 속에, 하나님의 신비와 사랑이 여무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아멘.
[ 여는 찬양 ]
인도자 : 다함께 묵상노래 하시겠습니다.
[ 성서 함께 읽기_교회력 본문 ]
교회력이 정한 본문 중, 시편 113편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새한글성경)
1 할렐루야.
찬양하세요, 여호와의 종 여러분!
찬양하세요, 여호와의 이름을.
2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받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3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찬양받으실 만하지요, 여호와의 이름은!
4 모든 민족 위에 높이 계시지요, 여호와는.
하늘 위에 있지요, 여호와의 영광은.
5 누가 여호와 우리 하나님 같을까요?
여호와는 높은 데 앉아 계시는 하나님,
6 낮은 데를 굽어살피시는 하나님이시지요,
하늘과 땅에서.
7 여호와는 먼지 구덩이에서 가진 것 없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시지요.
재 구덩이에서 가난한 사람을 높이 들어 올려 주시지요.
8지체 높은 사람들과 함께 앉게 하시려는 것이지요,
여호와의 백성 가운데 지체 높은 사람들과 함께.
9 여호와는 아이 낳지 못하는 여자를 집안에 살게 하시지요.
자식이 있어 기뻐하는 어머니가 되게 하시지요.
할렐루야. (아멘)
[ 나를 돌아보는 침묵기도 ]
하나님 앞에 우리의 중심을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지난 일주일을, 하루 하루를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하나님께 고백합시다. 침묵 가운데, 새로운 일주일 동안 내가 바뀌어야할 부분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도록 기도합시다. 2분간 침묵 가운데 기도합니다. (기도)
이제, 기도문을 읽으며 함께 기도합시다.
[공동기도문1 : 해 아래 피조물로 살아간다는 감각을 갖게 하소서]
모든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자연의 순환을 보며, 모든 것을 창조하신 당신의 뜻을 기억하게 하소서. 사람의 오만을 내려놓고, 세상의 모든 생명들과 동등히 호흡하는 겸손함을 허락하소서. 사람의 제한된 시선과 인과율의 법칙으로, 섣불리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이해할 수 없는 신비를 인정하며, 지음받은 존재로서 하루를 겸허히 살아가게 하소서. 묵묵히 뜨고 지는 해를 바라보며, 조용히 흐르는 바람을 느끼며, 보이지 않지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고, 우리 또한 자연의 일부로 성실히 살아가길 원합니다. 함께 하실 것을 믿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묵상노래1 ]
다함께 묵상노래 하시겠습니다.
[ 이웃을 바라보는 침묵기도 ]
이웃을 위해,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떠오르는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합시다. 우리 사회의 갈등과 문제가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 안에서 해결되도록 기도합시다.
2분간 침묵가운데, 중보기도 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기도합니다. (기도)
이제 기도문을 읽으며 함께 기도합시다.
[공동기도문2 : 땅과 산을 위한 기도_청어람 기도문]
땅의 창조주 하나님께 기도하오니, 고통받는 땅의 생태계를 살펴 주소서. 인류가 기억하지 못하는 먼 과거에도, 하나님께서는 흙에서 싹을 움트게 하시고 산에서 나무를 자라게 하셨습니다. 뭇 생명들이 땅의 소산을 먹고 한 시절을 살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순환의 질서를 이루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질서를 해쳐 왔습니다. 썩지 않는 쓰레기를 땅에 묻었고, 탐욕스럽게 나무들을 베었습니다. 땅의 열매를 거저 누리면서도 고마움을 잊고, 지켜야 할 본분을 저버린 우리를 용서하여 주소서. 나날이 무너져 가는 생태계를 인간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는 교만을 버리게 하소서. 극심한 가뭄으로, 참혹한 산불로, 이 땅에서 사라져 가는 생명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 모든 존재들의 고통을 기억하시고, 잿더미 위에서도 생명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땅을 지켜 주소서
[ 묵상노래2 ]
다함께 묵상노래 하시겠습니다.
[ 성경 말씀 읽기 ]
*'나눔을 위한 한 문장: 주중에 있었던 일, 신앙/설교에 관한 질문, 코멘트, 기도제목 등'을 카톡방이나 채팅창에 남겨주세요.
오늘의 말씀나눔 제목은  " 땅이 그들을 삼켰다: 정복 이야기를 해방의 이야기로 읽기” 입니다.
우리가 함께 읽을 성경말씀은 민수기 13장 25절에서 33절 말씀입니다. (공동번역)
25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오는 데 사십 일이 걸렸다.
26  그들은 바란 광야 카데스에 있는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의 온 회중에게로 돌아왔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에 그 땅의 과일을 보여주며 보고하였다.
27  그들은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당신께서 우리를 보내신 땅에 가보았더니,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었습니다. 이것이 그 지방의 과일입니다.
28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키가 장대 같습니다. 그리고 성곽 도시들은 정말 굉장합니다. 더구나 우리는 거기에서 아나킴의 후손도 보았습니다.
29  네겝 지방에는 아말렉 사람들이 살고 있고, 헷족과 여부스족과 아모리족은 산악 지대에 살고 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바닷가와 요르단 강을 끼고 살고 있습니다.”
30  ◎갈렙이 모세 앞으로 술렁대며 모여드는 백성을 진정시키면서 외쳤다. “올라갑시다. 올라가서 점령합시다. 점령할 수 있습니다.”
31  그러나 그와 함께 갔다 온 사람들은, 그들이 자기들보다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도저히 올라가지 못한다고 하면서
32  자기들이 가서 정탐한 고장은 사람이 살지 못할 곳이라는 소문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퍼뜨렸다. “우리가 정탐하고 온 땅에 들어가 살려다가는 도리어 잡혀 먹힐 것이다. 거기에는 키가 장대 같은 사람들이 있더라.
33  우리가 만난 거인들 가운데는 아나킴말고도 다른 거인족이 또 있더라.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지만 그 사람들 보기에도 그랬을 것이다.”
2분간 침묵가운데 각자 성경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성경 말씀과 마주하여, 그 안에 담긴 새로운 의미를 함께 발견하는 은혜가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와닿는 단어, 구절, 떠오르는 질문, 느낌 등을 기억해주시거나, 메모해주시고 예배 후 나눔해주세요.)
[ 말씀 나눔 ]
이제 OOO목사님(님/선생님)께서 ‘말씀나눔’(성경말씀/본문-해석나눔) 해주시겠습니다.
[ 성경 말씀 안에서 드리는 기도 ]
예배 중에 마음에 떠오른 단어, 감정, 기억, 느낌을 품고 하나님 안에서 2분간 침묵 가운데 기도하겠습니다.
[ 축복의 시간 ]
서로 축복하는 시간 갖겠습니다.
[ 주기도문 ]
(새번역성경 마6:9-13의 주기도문 말씀을 읽습니다. ‘하나님’ 또는 ‘아버지’ 로 편하신 호칭으로 기도에 참여해주세요.)
이제 함께,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드림으로 오늘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하나님),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하나님)의 것입니다. 아멘.]
[ 나눔 모임 안내 ]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소식 나눔, 기도제목, 신앙/설교에 관한 질문이나 코멘트, 나눔질문 답변 등을 카톡방에 간단히 남겨주세요.
온라인–오프라임 나눔모임은 10분 후에 시작합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주중에 있었던 일 또는 감정이 있나요?
오늘 성경 본문을 마주할 때, 어떤 느낌이나 질문이 떠오르셨나요?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나눔질문]
1.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이 들었던 메시지처럼, 나의 몸과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2.
가나안 정복기사처럼, 공부 없이는 폭력적인 메시지로 읽힐 수 밖에 없는 구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런 구절들을 개인묵상이나 교회에서 나눌때 어떤 매너가 필요할까요?
3.
오늘과 같이 탈식민주의 신학의 렌즈로 성경을 읽었을떄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