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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찬양소리가 안들릴 경우 알려주세요. 진행자의 줌에서 노이즈제거를 ‘약함’으로 해야만 찬양소리가 들립니다.
인도자 : 이제 시간이 되었으므로, OO월 OO일 길섶교회 주일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예배를 시작하는 기도문을 읽으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 예배를 시작하는 기도 ]
하나님,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흩어진 마음을 다시 모으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질문을 마주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감정과 생각 속에,
하나님의 신비와 사랑이 여무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아멘.
[ 여는찬양 ]
인도자 : 다함께 찬양 하시겠습니다.
교회력이 정한 본문 중 시편 49편 1절에서 1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공동번역)
1 만민들아 귀를 기울여라.
만백성아 이 말을 들어라.
2 낮은 사람 높은 사람,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모두 다 들어라.
3 내 마음의 생각은 슬기를 지녔고
내 입의 말에는 지혜가 담겼다.
4 내가 속담에 귀를 기울이고
수금을 뜯으며 수수께끼를 풀리라.
5 악을 꾸미는 자들이 나를 뒤쫓고 노려보아도
이 곤경에서 나 어찌 두려워하리.
6 한갓 돈 많음을 자랑하며
재물을 믿는 그들이거늘,
7 하느님께 돈을 바친다고
죽을 목숨을 살려주시랴?
8 목숨값은 엄청난 것,
그 값을 치르기는 감히 생각도 못할 일
9 저승길을 가지 않고
영원히 살리라고는 생각도 마라.
10 지혜로운 사람도 죽고
어리석은 자 우둔한 자 모두 죽는 법이다.
두고 가는 재산은 결국 남의 것,
11 그들이 땅에다가 제 이름 매겼더라도
그들의 영원한 집, 언제나 머물 곳은 무덤뿐이다.
12 사람은 제아무리 영화를 누려도
잠깐 살다 죽고 마는 짐승과 같다. (아멘)
[ 나를 돌아보는 침묵기도 ]
하나님 앞에 우리의 중심을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지난 일주일을, 하루 하루를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하나님께 고백합시다.
침묵 가운데, 새로운 일주일 동안
내가 바뀌어야할 부분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도록 기도합시다.
2분간 침묵 가운데 기도합니다. (기도)
이제, 기도문을 읽으며 함께 기도합시다.
[공동기도문1 : 두려움에도 사랑하게 하소서]
하나님,
관계를 원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우리의 마음을 아십니다.
깊은 관계 앞에서 망설이고,
사랑을 갈망하면서도 거리를 두는 우리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베드로가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과 수치, 두려움을 감추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떠나주세요”라고 말이 저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정죄하지 않으시고,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며 동행해주시는 하나님,
그 사랑 앞에 오늘도 다시 엎드립니다.
예수님,
우리 삶의 관계 속에 찾아오셔서
깊은 만남을 가능케 하시고,
용기를 잃은 이들 안에 소망을 심어주소서.
교회 공동체가
갈등에도 다시 마주 앉는 사랑의 공간이 되게 하시고,
예수님이 이끄신 그물처럼,
끊어진 관계를 다시 이어내는 삶이 되게 하소서.
두려움을 넘어,
다시 사랑하고, 다시 용서하고, 다시 동행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 묵상노래1 ]
다함께 묵상노래 하시겠습니다.
[ 이웃을 바라보는 침묵기도 ]
이웃을 위해,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떠오르는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합시다.
우리 사회의 갈등과 문제가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 안에서
해결되도록 기도합시다.
2분간 침묵가운데,
중보기도 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기도합니다. (기도)
이제 기도문을 읽으며 함께 기도합시다.
[공동기도문2 : 임영환님]
모든 것의 시작이신 하나님을 신앙하며 두 손을 모읍니다.
서로의 눈물을 닦아 주는, 죽음도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는 세상을 기도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너무 멀리 있어, 꿈 속에서라도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수 만의 생명을 죽이는 미친 전쟁을 벌이고 신의 이름을 부르며 정당화합니다. 돈과 권력에 미쳐 무역 전쟁으로 온 세상을 지배하며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얼마나 더 미친 세상을 만들어 갈지 끝이 보이지 않아 절망합니다. 하나님, 세상에 소망이 있습니까?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손을 펴지 못하고, 옆을 둘러보지 못합니다. 산과 들도, 강도 바다도, 땅과 하늘도 신음합니다. 하나님, 이제라도 모두 돌아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는 수 많은 숨은 손길이 열매를 맺고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옆을 둘러보는 작은 마음, 움켜쥔 손을 펴는 작은 움직임, 필요한 곳을 향한 작은 발걸음, 이웃 생명을 위한 작은 양보, 공동체 위한 작은 섬김이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돈과 권력의 유혹, 죽음의 공포에 빈 손 빈 마음으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묵상노래2 ]
다함께 묵상노래 하시겠습니다.
[ 성경 말씀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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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나눔 제목은 " 지옥이 필요한 이유” 입니다.
우리가 함께 읽을 성경말씀은 누가복음 16장 19절에서 31절 말씀(공동번역)입니다. 다 함께 읽겠습니다.
19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20 그런데 그 집 대문 앞에는 나사로라 하는 거지 하나가 헌데 투성이 몸으로 누워서,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려고 하였다. 개들까지도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다.
22 그러다가, 그 거지는 죽어서 천사들에게 이끌려 가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었고, 그 부자도 죽어서 묻히었다.
23 부자가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다가 눈을 들어서 보니, 멀리 아브라함이 보이고, 그의 품에 나사로가 있었다.
24 그래서 그가 소리를 질러 말하기를 ‘아브라함 조상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나사로를 보내서,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서 내 혀를 시원하게 하도록 하여 주십시오. 나는 이 불 속에서 몹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였다.
25 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얘야, 되돌아보아라. 네가 살아 있을 동안에 너는 온갖 호사를 다 누렸지만, 나사로는 온갖 괴로움을 다 겪었다. 그래서 그는 지금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통을 받는다.
26 그뿐만 아니라, 우리와 너희 사이에는 큰 구렁텅이가 가로 놓여 있어서, 여기에서 너희에게로 건너가고자 해도 갈 수 없고, 거기에서 우리에게로 건너올 수도 없다.’
27 부자가 말하였다. ‘조상님, 소원입니다. 그를 내 아버지 집으로 보내 주십시오.
28 나는 형제가 다섯이나 있습니다. 제발 나사로가 가서 그들에게 경고하여, 그들만은 고통 받는 이 곳에 오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29 그러나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그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30 부자는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아브라함 조상님,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나서 그들에게로 가야만,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31 아브라함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누가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아멘)
2분간 침묵가운데 각자 성경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성경 말씀과 마주하여, 그 안에 담긴 새로운 의미를 함께 발견하는 은혜가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와닿는 단어, 구절, 떠오르는 질문, 느낌 등을 기억해주시거나, 메모해주시고 예배 후 나눔해주세요.)
[ 말씀 나눔 ]
이제 OOO목사님(님/선생님)께서 ‘말씀나눔’(성경말씀/본문-해석나눔) 해주시겠습니다.
[ 성경 말씀 안에서 드리는 기도 ]
예배 중에 마음에 떠오른 단어, 감정, 기억, 느낌을 품고 하나님 안에서 2분간 침묵 가운데 기도하겠습니다.
[ 축복의 시간 ]
서로 축복하는 시간 갖겠습니다.
[ 주기도문 ]
(새번역성경 마6:9-13의 주기도문 말씀을 읽습니다. ‘하나님’ 또는 ‘아버지’ 로 편하신 호칭으로 기도에 참여해주세요.)
이제 함께,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드림으로 오늘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하나님),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하나님)의 것입니다. 아멘.]
[ 나눔 모임 안내 ]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소식 나눔, 기도제목, 신앙/설교에 관한 질문이나 코멘트, 나눔질문 답변 등을 카톡방에 간단히 남겨주세요.
온라인–오프라임 나눔모임은 10분 후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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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고 싶은 주중에 있었던 일 또는 감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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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경 본문을 마주할 때, 어떤 느낌이나 질문이 떠오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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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나눔질문]
1.
나의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상상에 도움을 주었던 영화, 드리마, 소설 등이 있다면?
2.
‘지옥/심판’ 개념은 1) 나의 신앙에 긍정적 영향 vs 2) 부정적 영향을 준다.
3.
부자와 나사로’ 본문을 보며 드는 생각, 질문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