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걸고, 더 큰 신비를 쫓아서 신학교를 왔는데도 그렇게 기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교회를 시작했고, 뜻이 맞는 교회들이 연대하는 교회 간 연대망도 새롭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제도권의 교단 교회를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제도권교회마다 아름다운 전통이 있고, 배울 점이 있습니다. 개신교 교회뿐만 아니라, 가톨릭교회, 성공회교회, 정교회 등도 모두 아름답고 소중한 교회입니다.